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 금융 전문가 "국제 금융 허브 유지에 페그제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셉 얌 금융관리국 前총재,페그제 홍콩에 최적
'웨강아오다완취' 사업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홍콩 금융계의 유력 인사가 국제 금융 허브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선 홍콩의 페그제 유지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지난 1983년 10월 달러 페그제를 실시한 후 현재까지 3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홍콩 환율은 미 달러 당 7.75~7.85 홍콩달러로 사실상 고정돼 있다. 홍콩 페그제는 아시아 금융위기, 사스 전염병 사태, 서브 프라임 사태 등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홍콩 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으로 작용해왔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조셉 얌(Joseph Yam·林誌剛) 홍콩금융관리국(HKMA) 전임 총재는 지난 29일 홍콩 재단(Hong Kong Foundation)이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홍콩 달러와 미 달러를 연동시킨 페그제가 홍콩에 가장 적합한 환율 제도"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대안으로 제시된 위안화를 포함한 일부 통화를 연동시킨 복수 통화 바스켓 제도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조셉 얌 총재는 지난 한 주간 페그제 찬성 입장을 두 차례나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09년까지 홍콩의 중앙 은행격인 금융관리국(HKMA)을 16년간 이끌어왔고, 1983년 홍콩 페그제 도입에 관여했던 관료이다. 최근 달러 약세 기조와 안전 자산인 금 값 상승 추세 속에서 나온 그의 페그제 지지 입장 표명은 더욱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사진=셔터스톡]

최근 미 달러 약세 추이에 대해선 조셉 얌 총재는 "과거에도 미 달러 약세 기조는 과거에도 발생한 바 있고, 그럼에도 페그제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라며 '미국의 제제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현재 홍콩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글로벌 3대 달러 거래 시장으로, 미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에 따른 페그제 무력화 같은 제제 방식은 글로벌 금융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셉 얌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 장관과 같은 현명한 정치인들이 '페그제 무력화'와 같은 국제 금융시장에 혼란을 불러올 '핵 옵션(nuclear option)'을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달러 패권을 감안하면 미국의 제제는 심각한 위협이다'면서도 '다만 제제를 실제로 시행하게 될 경우 미국 역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라고 밝히며 실제 제제 이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홍콩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할 수 방안으로 그는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웨강아오다완취(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광역 도시권)' 사업을 제시했다. 웨강아오다완취 지역은 홍콩 ,마카오 및 광둥성 9개 도시를 포함한 총면적 5만6000㎡에 달하는 중국의 '메가 경제권'으로 꼽힌다.   

그는 웨강아오다완취(粵港澳大灣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지역 내 자본 이동이 보다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컨대 홍콩 은행이 지역 내 주민 및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및 예금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