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신지애·이보미·배선우·안선주, 이르면 8월말 JLPGA투어 대회 출전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0:58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1:38

일본 정부의 외국인 재입국 제한적 허용 따라 내달 5일 이후 일본 갈 수 있게 돼

현지 도착 후 14일 격리 기간 감안하면 8월27일 니토리 레이디스에나 출전할 듯

[서울=뉴스핌] 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일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던 한국 여자골퍼들이 다음달부터 일본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그동안 일본 재류(체류)비자를 취득한 상황에서 출국한 뒤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시 들어오지 못한 유학생·프로골퍼·상사주재원 등 외국인들의 재입국을 내달 5일부터 허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신지애. [사진=JLPGA]

지난해까지 JLPGA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골퍼는 신지애·배선우·이민영·이보미·안선주·전미정·이지희 등 10여명이고, 지난해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한 안신애 등까지 합치면 약 15명이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입국 금지에 따라 올시즌 들어 일본에 들어갈 수 없었다.

올해 JLPGA투어는 37개 대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재까지 21개 대회가 취소됐다. 이로써 투어측은 2020년과 2021년을 합쳐 단일시즌(2020-2021)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바 있다.

JLPGA투어는 지난 6월25~28일 어스 몬다민컵 한 대회가 열렸다. 그러나 한국에 머무르고 있던 대다수 한국 선수들은 출전하지 못했다. 일본에 체류중이던 이지희와 이하나만 출전했다.

다음 대회는 8월14~16일로 잡힌 NEC 가루이자와72 골프 토너먼트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에서 외국인들이 일본에 도착한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14일간의 격리(대기) 기간을 거치도록 했다.

한국선수들이 내달 5일 입국하더라도 시즌 제2차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 선수들은 일러야 다음달 27~30일로 예정된 시즌 3차전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에 머무르면서 간간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해왔던 신지애·이보미·배선우·이민영·안선주 등 JLPGA투어 멤버들은 서둘러 일본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이보미·배선우·이민영은 30일 시작된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중이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