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미래모빌리티 수소트램' 내년 진해군항제서 첫선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4:34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4:34

허성무 시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회동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발 중인 수소트램이 2021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9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7.29 news2349@newspim.com

창원시는 29일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시청 집무실에서 허성무 시장과 면담을 통해 '2040 창원 수소비전'에 따른 현대로템의 수소트램 개발 및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1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소트램 시제차량이 공개된다.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해외 수출용 트램을 기반으로 하여 독자적인 수소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발된 수소트램의 충전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수소트램을 비롯한 수소 수송기계 실증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과 이용배 대표이사는 창원시청에서 수소트램 관련 실무진과 함께 회동을 가졌으며, 수소트램 개발사항 및 향후 추진사항을 비롯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상세히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배 대표이사는 개발 중인 수소트램의 각종 실증을 창원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특히 2021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수소트램을 선보여 창원이 수소트램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창원시 주요 지역에 수소트램이 실제 운행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하겠으며, 수소트램 개발시 보다 많은 창원 기업체의 참여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대로템에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28일 발표한 '2040 창원 수소비전'을 통해 창원시는 수소트램의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수소트램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트램 개발·생산을 담당하는 핵심기지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40 창원 수소비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대로템과 같은 역량있는 기업의 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현대로템이 창원시 수소산업의 동반자로서 수소트램 개발·생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소정책을 함께해 수소를 기반으로 한 미래먹거리 창출을 통해 창원시의 경제 부흥과 현대로템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