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29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수량 40~70mm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7.29 dlsgur9757@newspim.com |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 예상 강수 시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오후 6시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같은 날 새벽 수원·성남·화성시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평택·용인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나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호우로 인해 화성시 상신천교 옆 2명과 오산시 오산천교 1명이 차량에 고립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화성시 장안면의 한 주택에서 옹벽이 붕괴됐다.
30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이 이어지며 오전에는 지속적인 비가, 오후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고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부 10~30mm △경기북부 5~10mm이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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