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 김경철 사장이 심야 안전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8일 새벽 김경철 사장이 야간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역사 및 지하터널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경철 사장이 선로 안정성 향상과 소음 감소를 위한 레일연마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 2020.07.29 gyun507@newspim.com |
도시철도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발이 되는 특성상 열차 운행이 종료된 후 새벽 시간대에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주요 작업을 실시한다.
이날 김사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터널 물청소, 선로 안정성 향상·소음·진동 감소를 위한 레일연마 작업, 전기·신호·통신 등 각종 설비 점검을 꼼꼼히 살피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개통이후 14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터널 물청소 작업 등 주요 새벽 작업 시 공사 임원과 간부들이 직접 참여하며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술 기술이사는 "도시철도 특성상 열차 운행이 종료된 후 시민이 잠든 새벽 시간이 안전점검 골든타임이다"며 "눈으로 보고 발로 뛰는 현장경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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