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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LPe, '청각장애인 카셰어링' 사업 차량으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3:48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3:48

차량내 태블릿 PC로 소통…10대 시작으로 100대까지 증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 모델이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코액터스의 '고요한 모빌리티'는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등을 고용해 서울지역에서 QM6 LPe 차량을 카셰어링 형태로 운영해 일반 승객을 태우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에 선정된 QM6 LPe는 국내 유일 LPG SUV 모델로 최상의 경제성과 넓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 액화석유가스(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QM6 LP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2020.07.28 yunyun@newspim.com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를 적용했고 마운팅 시스템 특허기술로 후방추돌사고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정숙성, 탁월한 경제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고요한 모빌리티' 차량 내에는 승객들과 청각장애인 운전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태블릿이 설치돼 있다. 태블릿 PC에 행선지를 직접 말하거나 입력하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의 모니터로 목적지가 전달된다.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는 현재 10대에서 추후 100대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서울 지역에 한해 100대의 차량만 운행하는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받은 사례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더 뉴 QM6 LPe는 편의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성을 갖춰 기존 세단과 차별화된 택시 비즈니스 모델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더 뉴 QM6의 우수성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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