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1년 4월에 개장 예정인 가칭 사천시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명칭과 부제를 다음달 26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천 초양도 아쿠아리움 조감도 [사진=사천시] 2020.07.27 lkk02@newspim.com |
사천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아쿠아리움 개장으로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의 비상에 대한 열망을 담아 표현해낼 수 있는 명칭과 부제를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연령이나 성별,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초양도 아쿠아리움 명칭공모' 사이트에 명칭과 부제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선정은 1차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별된 명칭에 대해 2차 전문가 심사로 선정되며 수상작은 오는9월 중에 개별 연락 및 사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과 부제는 초양도 아쿠아리움의 정식 명칭이 되며 관련사업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이용될 계획이다.
시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상 1인(온누리상품권 80만원), 은상 2인(온누리상품권 20만원), 동상 3인(온누리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초양도 아쿠아리움은 사천시와 ㈜애니멀킹덤과 지난해 5월 20일 실시협약을 체결해 부지면적 7790㎡, 수조규모 약 4000t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81억 원이 소요된다.
올해 1월에 착공해 현재는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월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 달 가량 시범운영을 거쳐 상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은 인구 50만 명 이하의 소규모 도시에서는 여수와 강릉에 이어 경남에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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