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교육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학교 내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지역별로 호우주의보, 경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이로 인해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공사장을 비롯해 각종 공사관련 시설에 대한 입체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충남교육청] 2020.07.24 bbb111@newspim.com |
이번 안전점검은 천안오성고 특별교실 증축공사 외 15건의 공사장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항목은 △장마철 사고방지 대책수립 및 이행여부 △풍수해 대비 가배수로 등 설치 여부 △풍수해 대비 공사장 관리대책 수립 여부 △공사장 주변 재해 취약시설 관리 여부 △작업자 작업 기준 준수 여부 △공사현장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발판 및 안전난간 적정 설치 여부 △작업자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공사장 주위 비탈면·절개지·축대·옹벽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차상배 시설과장은 "장마철을 대비해 공사장 주위로 토사붕괴, 침수, 감전 등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사전조치와 재해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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