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박대준 전 쿠팡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박 전 대표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출석한 박 전 대표는 '국회 위증 혐의 인정하는지', '국회 청문회 앞두고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과로사 은폐 지시 있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답하고 조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2020년 10월 과로사로 숨진 쿠팡 물류센터 직원 고(故) 장덕준 씨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이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청문회 다음 날 박 전 대표, 김범석 쿠팡 의장, 해롤드 로저스 임시 대표 등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지난달 8일에도 김병기 무소속 국회의원과 쿠팡 경영진 사이 '오찬 청탁 의혹' 관련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