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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르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 나치 전범인 브루노 데이가 독일 함부르크 법원에서 5232명의 살해를 방조한 죄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문서파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떠나고 있다. 올해 93세인 데이는 1944년 8월부터 1945년 4월까지 폴란드 그단스크 인근 슈투트호프 수용소에서 나치 친위대(SS) 경비로 복무했다. 2020.07.23 go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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