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3일 한국에너지기술 연구원 및 LH공사가 주축인 수소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연구단과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소에너지를 주거부문으로 확산하는데 필요한 주민수용성, 안전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산화 기술개발과 실증,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공동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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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삼척시와 수소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연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LH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삼척시청] 2020.07.23 onemoregive@newspim.com |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원이 지원하는 그린뉴딜 R&D사업으로 243억 100만원의 연구비를 들여 수소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수용성 확대를 위한 친환경적인 수소 인프라 건설·안전 기술을 개발한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활용한 수소 에너지 활용 기술 및 수소 주택 설계·실증·운영과 국산화 기반의 수소 시범 도시에 시민 참여형 리빙랩 구현을 통한 수소 안전 홍보 및 안전성을 검증하게 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개기로 삼척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그리고 LH공사가 수소경제 조기모델인 수소도시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더 많은 협력을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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