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국제표준 등록 지원…전문가 1:1 매칭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표원,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발대식 개최
4차 산업혁명 10대 분야의 우수기술 우선 추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전문가 1대 1 매칭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서울 더 케이호텔에서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선발된 표준전문가 26명, 국제표준화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23개 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ATC)' 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내용 로봇 [사진=로이터 뉴스핌]

4차 산업혁명 10대 혁신성장 분야의 우수 기술을 개발·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국제표준 전문가를 짝지어 주어 해당 기술의 국제표준 제안에서부터 제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담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10대 혁신성장 분야는 ▲자율·전기차 ▲수소 등 에너지 ▲지능형로봇 ▲스마트제조 ▲바이오·헬스 ▲드론·해양구조물 ▲스마트시티·홈 ▲비메모리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팜 등이다.

국표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 경험을 보유한 국제 표준 전문가 26명을 선발, 이날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번에 선발된 국제표준 컨설턴트는 4차 산업 분야에서 10여년 이상의 기술 전문성을 갖고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의 의장·간사·컨비너 등으로 국제표준화활동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국제표준전문가가 그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중소·중견기업에 전수하는 연대와 협력을 이루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국제표준 컨설턴트들은 매치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3개 기업과 이날 매칭 협약을 체결하고 표준화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23개 기업은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또는 'ATC''로 지정된 기업 중 국제표준화 가능성과 시급성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국제표준 컨설턴트들이 기업과 국제표준을 추진할 대표적인 과제로는 ▲협동로봇 충돌방지기능 평가기술 ▲바인더 젯팅 방식 적층제조물(3D 프린팅) 평가 ▲자율농기계 이력 데이터 등이 있다. 국표원은 선정된 기업의 직원과 국제표준 컨설턴트의 국제표준화회의 참가 여비를 지원하고 국제표준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시험 데이터 등을 연구개발 해야할 경우 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지원 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표원은 NTB를 운영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ATC협회, 한국표준협회 등 유관기관과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승우 국표원 원장은 "국제표준 컨설턴트가 보유한 풍부한 표준화 경험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함으로써 혁신기술이 국제표준화로의 제안과 제정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20여 기업을 매치업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화 선점 전략'이 종료되는 2023년까지 1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국제표준화 무대에 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