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던 20대 피의자가 새벽 시간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20대 피의자 A씨를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사기 혐의로 서울 자신의 집에서 체포된 후 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다 새벽에 달아났다.
인천 남동경찰서 전경[사진=인천 남동경찰서] 2020.07.21 hjk01@newspim.com |
그는 조사를 받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해 경찰서 내 사이버수사팀 사무실에 임시 격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새벽 5시께 A씨가 사라진 것을 알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경찰서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도주로를 확인하는 등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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