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초 562곳에서 학교 상황 맞게 운영
기초학력 보장 필요한 초등 1~2학년생 중심 제공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기초학력 격차 해소 및 예방을 위해 '초등 기초학력 on(온)&on 방학 집중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0.06.23 wideopenpen@gmail.com |
이번 방학 집중 교실은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학습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해 기초학력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방학 집중교실은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예산을 활용해 공립초 562곳이 학교의 상황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학습은 기초학력 보장이 필요한 초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며, 3~6학년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1~2주 정도 집중적인 학습지원이 진행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국어, 기초수학에 대한 학력 향상이 필요한 3~6학년 학생, 기초국어, 기초수학 등 입문기 기초학력 보장 지원이 필요한 1~2학년 학생, 돌봄교실 이용 학생 중 기초학력보장 지원이 필요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부모 동의를 거쳐 수업이 진행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학습도움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학습상담' '난독·경계선 지능팀' 등을 운영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나서게 됐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초학력을 학교가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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