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들 현역 떠나면 생계 걱정하는 현실 직면해"
"재정적 지원 생각해야...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은퇴 체육인의 생계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15일 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체육인 복지법 공청회에서 "체육인들이 은퇴 이후 실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안을 많이 내주셔서 입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alwaysame@newspim.com |
그는 "최근 양극화가 심화되고 이게 모든 분야에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게 현실"이라며 "체육인들이 현역을 떠나는 시기에 이르면 결국 생계를 걱정하게 되는 현실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인들이 현역에서 물러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도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재정적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이는 결국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 이익을 대변하는 여러 복지도 있도 제도도 있지만 체육인들에 대한 관련 사항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 있는 채로 세월이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청회에서 전성기가 지난 체육인들이 은퇴 이후 실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노후를 보장할 수 있는 안을 많이 내주셔서 입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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