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파우치 "코로나, 1억명 사망한 스페인독감 악몽 재현 가능성"

기사입력 : 2020년07월15일 06:28

최종수정 : 2020년07월15일 06:28

캘리포니아·플로리다·애리조나·텍사스 등 주의해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1억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독감처럼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 조지타운대가 주최한 웹 세미나에 참석해 "코로나19가 역사적인 감염율의 대유행병이란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01 kckim100@newspim.com

그는 "전 세계적으로 5000만~1억명이 사망한 1918년 스페인독감 대유행을 살펴보면, 정말로 역사적인 규모였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19의 피해 규모를 스페인독감과 비교할 필요조차 없으면 좋겠지만, 현재로선 충분히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봉쇄령이 그런 재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지금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남부와 서남부의 재확산세라고 강조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애리조나, 텍사스가 지금 가장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해당 주에선 젊은층 사이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확진 사례의 증가는 이들 주에서 봉쇄 조치를 해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붐비는 술집에서 목격됐다. 이것이 확산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주장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