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79명 다른 항공기 갈아탄 뒤 출발
4시 55분 연결편 부산행 항공기도 출발 미뤄져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14일 오후 1시 55분 김포공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티웨이 항공기가 정비 문제로 이륙하지 못해 승객 179명이 2시간 가량 공항에서 대기했다.
이날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부산행 티웨이 9865편은 이날 오후 1시 55분 승객을 태우고 계류장을 떠나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했지만 기체 결함이 발견돼 이륙하지 못했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
항공기는 활주로 이동 중 엔진 쪽 점검 신호가 나와 다시 계류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승객들은 계류장으로 돌아온 뒤에도 항공기 내에서 1시간 가량 기다리다 결국 다른 항공기로 갈아탄 뒤 오후 3시 49분 부산으로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 이륙 지연으로 이후 연결편인 4시 55분 출발 예정 티웨이항공 부산행 항공기도 오후 6시 25분으로 출발이 미뤄졌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