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친사회적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 지원 지속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NH농협은행이 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13일 5년만기 소셜본드를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0bp(1bp=0.01%포인트) 가산한 1.306%에 발행했다. 이번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 낮은 수준에 발행 성공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CI=NH농협은행] |
이번 청약에는 132개 글로벌 기관 투자자로부터 23억5000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