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는 '비대면 여행코스' 6개 테마를 발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전한 비대면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에 발굴한 6개 테마는 안전과 비대면, 청정, 근교여행 등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대두된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구성했다.
메타세쿼이아길 [사진=공주시] 2020.07.13 gyun507@newspim.com |
여행코스는 △호젓한 걷기여행 △걸어서 세계유산 속으로 △쉼과 명상이 있는 숲의 시간여행 △시간이 천천히 가는 한옥마을 여행 △별이 빛나는 캠핑여행 △두 바퀴로 공주여행 등 6개다.
우선 호젓한 걷기여행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분위기 있게 걸을 수 있는 장소로 금학생태공원 수원지와 상신리 돌담길, 미르섬과 정안천 메타케쿼이아길, 제민천 등을 소개한다.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세계유산을 걸으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도 눈길을 모은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천년고찰 마곡사와 솔바람길 등은 유구한 백제 역사의 숨결을 고즈넉하게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주의 대표적 관광 코스다.
여기에 명승지 고마나루 솔밭과 주미산 자연휴양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등 숲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털어버리고 스스로를 안아줄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이밖에 고즈넉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백제의 오감체험 놀이를 비롯해 주민산 자연휴양림과 글램핌장 등 캠핑여행 코스 그리고 비단강이라 불린 금강을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시는 이 같은 여행코스를 3종의 리플렛으로 제작해 인근도시를 주요 타깃으로 적극 홍보하고 SNS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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