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日 신규 확진 또 400명 넘게 발생...일주일새 2000명 넘어(13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08:32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08:3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2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8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430명을 기록하며 4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긴 뒤, 전날 386명으로 소폭 줄었다가 이틀 만에 또 다시 400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일본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확진자가 2000명 넘게 증가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에서 도쿄를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재정상 겸 코로나19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가 공동 기자회견에 나섰다. 2020.07.10 gong@newspim.com

도쿄(東京)에서는 2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일 연속으로 200명을 넘겼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도 최근 일주일새 1000명 넘게 증가했다.

206명 중 호스트클럽 등 밤거리 감염은 44명, 복지시설이나 가정 내, 회식 등에서의 감염은 75명이었다. 감염 경로가 불명인 확진자도 92명에 달했다. 20~30대 젊은층 감염자는 133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오사카(大阪)부에서는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급사태 선언 해제 후 최다를 경신했다. 최근 일주일새 누적 확진자가 142명에 달하며 경계 기준을 넘어서자 오사카부는 츠텐카쿠(通天閣)에 황색 신호를 점등하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호소했다.

지바(千葉)현에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4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30명을 넘어섰다. 이밖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31명,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항 검역에서도 2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파키스탄, 필리핀, 페루 등의 입국자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이케부쿠로(池袋)의 유흥가에 호객 행위를 금지하는 푯말이 서 있다. 2020.07.10 goldendog@newspim.com

이로써 13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2만2704명으로 늘었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2만1992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일과 같은 996명을 유지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98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7927명 ▲오사카부 2027명 ▲가나가와현 1741명 ▲사이타마현 1459명 ▲홋카이도(北海道) 1294명 ▲지바현 1112명 ▲후쿠오카(福岡)현 922명 ▲효고(兵庫)현 738명 ▲아이치(愛知)현 534명 ▲교토(京都)부 447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300명 ▲도야마(富山)현 230명 ▲이바라키(茨城)현 199명 ▲히로시마(広島)현 179명 ▲기후(岐阜)현 162명 ▲군마(群馬)현 155명 ▲오키나와(沖縄)현 148명(미군 확진자 제외) ▲가고시마(鹿児島)현 145명 ▲후쿠이(福井)현 123명 ▲나라(奈良)현 119명 순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2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33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32명이다.

12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8661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8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800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8일(속보치) 하루 1만1897건이 진행됐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