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정세균 총리 "공적마스크 끝나도 마스크 수급관리 지속"

기사입력 : 2020년07월12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07월12일 18:29

정 총리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적마스크 제도가 폐지됐지만 정부의 마스크 수급관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저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 이후에도 생산, 유통, 가격 동향 등을 매일매일 점검하고 시장기능을 왜곡하는 매점매석을 비롯한 불공정 거래행위는 더욱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137일 동안 공적마스크제도를 유지한 끝에 마스크 수급관리가 정상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마스크 공적 공급에 최선을 다한 전국의 약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7.10 alwaysame@newspim.com

마스크는 코로나가 종료될 때까지 국민의 필수품인 만큼 정부의 마스크 수급관리는 계속될 것이란 게 정 총리의 이야기다. 특히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히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주한미군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국방부 등에 주한미군측과 긴밀히 협의해 방역 강화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 물놀이장을 비롯한 피서지의 코로나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 지자체마다 사전예약제, 손목밴드와 같은 다양한 관리방안을 적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빈틈이 많아 보인다"며 "지자체장은 관내 피서지의 방역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여름철 비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내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행안부와 지자체 등은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상황에 맞게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