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대통령, 이천 SK하이닉스 방문…글로벌 소부장 강국 강조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12:47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14: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태원 '사회적 가치창출방안' 발표…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4건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지난 1년간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안정화 성과를 되돌아보고 '소부장 2.0 전략'을 통해 글로벌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SK하이닉스 방문은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주요 품목의 공급안정을 이뤘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가 간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밸류채인이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 불화수소 협력 공정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으라차차 소부장'을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먼저 소부장 테스트베드 협력현장을 방문했다. SK하이닉스의 분석·측정장비를 활용해 불화수소 등을 시험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연구원들이 장비를 시연하고 개발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소부장과 함께한 우리의 1년' 간담회에 참석해 "무엇보다 해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크다"며 "이 자신감이 코로나 위기극복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안전에 기여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한국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최태원 SK 회장이 '소부장 도약을 위한 사회적 가치창출방안'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범정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출규제 대응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글로벌 소부장 강국 도약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 등 2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소부장 정책대상을 확장하고 오는 2022년까지 차세대 기술개발 집중투자,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 육성, 디지털 공급망·소재혁신 AI 플랫폼 등 새로운 정책수단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첨단산업 세계공장이 되기 위해 첨단투자지구 등을 도입함과 동시에, 첨단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첨단산업 유치 등에 5년간 약 1조5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연대와 협력 협약식'이라는 이름 아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연대와 협력 협약 ▲전자업계 국내 복귀 활성화 협약 ▲글로벌 첨단기업 국내투자 관련 2건의 협약 등 4건이 체결됐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