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카드, 업계 최초로 '비대면' 계좌개설...디지털금융 본격화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5:15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5:15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대행, 금감원에 사업 신고
마이데이터사업 등 눈독…디지털금융 선도 방침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삼성카드가 카드업계에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대행 서비스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디지털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에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대행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신고하고 사업 구상에 착수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삼성카드] 2020.07.07 Q2kim@newspim.com

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어플을 이용하면 회원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계좌개설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카드는 금융제휴사가 요청하는 경우 기존에 구축된 비대면 실명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신분증 진위 확인, 계좌 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카카오뱅크 등 핀테크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카드사 중에서는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삼성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카드가 앞서 모바일 어플을 통해 중고차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한 '다이렉트 오토'를 선보인 것도 그 일환이다.

고객들이 모바일에서 신차‧중고차 금융 서비스, 중고차 시세 조회, 중고차 판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가능하도록 했다.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 사업 등 다양한 빅데이터 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되면 종합금융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카드 결제 내역, 은행 거래 내역, 보험 이력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룰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개인지출관리(PEM) 서비스와 종합자산관리(PFM) 등 관련 수익은 물론 잠재고객 확보까지 엄청난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시중 금융사는 물론 통신3사, 핀테크 업체 등 총 116개 기업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해온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다이렉트 오토 등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