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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 2704개 긴급 전수점검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08:43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8:43

유치원 556개, 어린이집 2138개소 집중점검
25개 자치구 및 교육지원청 합동점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취약시설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내 급식시설 총 2704개소에 대해 긴급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유치원 566개소와 어린이집 2138개소의 아동급식시설 전체를 전수점검한다. 유치원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어린이집은 자치구 위생부서와 보육부서가 협업해 긴급점검을 완료한다.

[안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안산시 소재 A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EHEC) 집단 발생과 관련해 현재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증 발생과 관련해 재원 중인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 종사자 및 환아 가족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원아 및 종사자 등 202명 중에서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 원아 및 종사자, 가족 접촉자 중 장 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로 확진된 사람은 총 57명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A유치원 모습. 2020.06.27 mironj19@newspim.com

서울시 차원에서 별도로 특별점검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2인 1개조 10개 점검반을 구성해 최근 2년간 위반업소, 급식인원 140명이상인 아동급식시설을 중심으로 관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보관 시간준수(144시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여부 및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시설의 '생활방역 수칙'인 ▴영업자·종사자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매일 2회이상) ▴공용사용 물건과 표면 등 소독(매일 1회이상)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한다.

전수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내용에 따라 보존식 미보관9과태료 50만원), 유통기한경과제품 보관(과태료 100만원), 위생적취급 기준위반(과태료 50만원), 원산지표시위반(미표시 식품 1건당 30만원), 식중독발생 미신고(과태료 200만원), 건강진단미필(미필인력에 따라 20만~300만원)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취약시설을 선체적 조치하겠다"며 "급식소 관리자 및 종사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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