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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등급 의류건조기 '10% 환급'…삼성·LG 제품 '꼼꼼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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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14·16kg 전 용량이 1등급...LG, '워시타워' 모델로 차별화
소비전력 차이 나지만 전기세는 동일...출고가 삼성이 더 낮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정부의 3차 추경이 통과되면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제품 목록에 의류건조기가 추가됐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라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3차 추경으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재원을 1500억원 증액하면서 추가 환급 대상에 건조기를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구매일 기준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산 건조기도 환급이 된다. 단, 재원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된다. 

삼성, '전 용량'에서 1등급 vs LG, '국내산' 16kg로 충분

그동안 건조기 시장에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이 없었다. 그러다 삼성전자가 올 초 그랑데AI 건조기 신제품으로 선보이면서 가전업계에서는 개발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현재는 LG전자까지 1등급 건조기 대열에 합류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제품 비교. 2020.07.06 sjh@newspim.com

지난 1월 말, 첫 1등급 건조기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최근 9kg 용량까지 1등급으로 맞추면서 전 용량을 고효율로 내놨다. 14kg, 16kg 용량만 1등급으로 선보였데 적은 용량의 건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1등급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9kg 신제품을 에너지소비효율뿐만 아니라 기능 부분에서도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총 8개의 센서가 주기적으로 건조기 내부의 온·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주는 'AI쾌속 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곳곳에 탑재된 센서가 불필요한 건조시간을 줄여줘 기존 9kg 제품 대비 전기료가 회당 88원 수준으로 약 20% 절약되고, 건조 시간도 63분(쾌속코스 기준)으로 13분이 단축된다.

삼성전자는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 면적은 기존 제품 대비 36%, 컴프레서 압축실 용량을 23% 키웠다.

LG전자는 트롬 스팀 씽큐 16kg 용량 모델만 1등급으로 내놨다. 대용량인 16kg 모델의 판매 비중이 90%로 높아 단일 모델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신 차별점으로 기존 건조기와는 다른 스타일의 제품인 '워시타워'를 선보이고 있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아래위로 쌓아 일체형 제품이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건조기도 16kg이며 에너지 효율 1등급이다.

동시에 LG전자는 타사와 달리 제품 생산을 국내에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를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만들고 있다. 

◆ 삼성·LG 16kg, 연간 에너지비용 동일...출고가에서 차이 

양사의 16kg 용량 건조기는 연간 에너지비용이 동일하다. 연간 소비전력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기 요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셈이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제품을 사용할 때 전기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어림한 결과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에 표기된다. 다만 누진세 등 다른 외부 환경이 있어 정확히 전기요금과 일치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다. 이는 각 제품 외관에 붙어있는 에너지소비효율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건조기의 연간 소비전력량은 266.6kWh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에너지비용을 계산하면 약 4만4000원이 나온다. LG전자 트롬 스팀 씽큐와 워시타워의 연간소비전력량은 각각 274.1kWh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4만4000원으로 삼성전자와 같다. 

만약 2등급인 16kg 모델과 연간 에너지비용을 비교하면  삼성전자(367.6kWh)가 약 5만9000원, LG전자(399.8kWh)는 대략 6만4000원으로 1등급 제품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삼성전자 1등급 건조기 9kg 용량의 연간 에너지비용은 약 2만7000원이며 14kg는 약 3만9000원이다.

비용 차이는 출고가에서 난다. 삼성전자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16kg 기준으로 삼성전자 그랑데는 색상, AI 기능 등에 따라 174만9000원~199만9000원이다. LG전자 트롬 스팀 씽큐는 214만~234만원이다.

16kg 건조기가 탑재된 LG전자 워시타워는 409만~429만원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지만 세탁기가 함께 있어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삼성전자 그랑데 9kg 모델 출고가는 109만9000원~124만9000원, 14kg는 159만9000원~169만9000원이다.

기능 측면에서는 서로 비슷하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위생' 관련 기능이다.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살균' 성능을 강화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그랑데 AI'에 탑재한 에어살균+ 기능을 통해 옷 속에 침투한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집먼지 진드기는 100%까지 박멸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팀' 기능으로 세균을 없앤다. 건조기 내부 온도를 100도(℃)로 높여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한다는 설명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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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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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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