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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무형유산 미래는…최재천 교수 특강·천진기 전 관장 대담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6:01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고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가 주관하는 '세계무형문화유산포럼'이 올해 9월 열린다. 포럼 주제로 선정된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석학 초청 특별강연이 오는 7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천진기 前 국립전주박물관장(왼쪽),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사진=문화재청] 2020.07.03 89hklee@newspim.com

강연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태적 전환과 무형문화유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생태와 자연 속 생명체와의 공생을 강조한다. 또한 천진기 전 국립전주박물관장과의 대담을 통해 자연과 무형문화유산과의 관계를 짚어보고 자연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강연자인 최재천 교수는 '2020 세계문형문화유산포럼'의 자문위원으로 사회생물학자의 창시자인 에드원드 윌슨의 제자이자 그의 저서인 '통섭'을 번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간사회는 자연과 적절한 거리두기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생태백신'과 '행동백신'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만들어 사용했다. 이번 특강은 전주 MBC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홈페이지 방문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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