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진학상담프로그램 '쎈진학' 개발・보급
웹 기반 학생・학부모용, PC기반 교사용 진학상담프로그램 보급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학부모용 대입 상담 온라인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교사용 프로그램 기능을 향상한 '쎈진학'을 전국 학교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웹 기반 학생, 학부모용 진학상담 프로그램/제공=서울시교육청 2020.07.03 wideopenpen@gmail.com |
이번에 보급되는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웹(Web) 기반의 프로그램과 교사가 이용할 수 있는 PC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내가 만족하는 수시최저학력기준' '학생부종합전형정보' '전년도 합격, 불합격 사례' 등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들어 지난달 실시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입력하면 정시전형에서 지원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수시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사용 프로그램은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 '학력평가성적기준 정시예측' '전형요강 검색' '학생부기반 역량 모의평가' '최저학력기준 검색'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입시 전형 시기에 제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진학지도에 대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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