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목포 6·7·8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와 학생 등 723명에 대한 검사결과 29일 오후 5시 현재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심층 역학조사 등을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실시했다. 하당중학교 운동장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했다.
목포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진단검사 모습 [사진=목포시] 2020.06.29 kks1212@newspim.com |
그 결과 가족 및 하당중학교 교사·학생, 청소년 시설, 학원 등 총 723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확진자 거주지 관련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확진자와 관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자로 지정된 사람은 현재 59명으로 14일 동안 외부와의 일체 접촉이 차단된다.
목포시 보건소는 확진자 동선에 있는 시설 방역소독도 모두 완료했다.
김혜주 목포시 모자보건팀장은 "검사가 계속 진행되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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