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한양, 친환경 스마트도시 '솔라시도' 내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 준공

기사입력 : 2020년06월29일 09:59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09:59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은 친환경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약 158만㎡ 규모의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전라남도 목포 인근, 영암호와 금호호 사이에 있는 부지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시티, 첨단농업, 스마트 관광레저 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발됐다.

전남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부지 전경 [사진=한양]

한양은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함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양이 부지 조성부터 EPC(설계·조달·시공), O&M(관리·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이 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306MWh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약 2만7000여가구가 1년간(가구당 월 400kWh 이용 기준)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한양은 보성산업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 태양광 발전소 단지에 15만㎡ 규모 공원인 썬가든(Sun Garden)을 조성했다. 썬가든은 자연, 사람, 에너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솔라시도의 개발비전을 담은 공원이다. 부지 중앙의 원형광장 지름은 약 300m며 가운데 원에 약 5m 높이의 전망언덕을 조성했다.

원형광장에는 태양의 꽃 해바라기, 전통문양, 전자운동을 모티브로 자연과 사람, 에너지의 공존을 형상화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내 태양의 정원 '썬가든' 중 부지 중앙에 위치한 원형광장 모습 [사진=한양]

한양은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이후에도 선진화된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관리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열화상감지 기능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등 모듈과 ESS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또 수상태양광과 육상 풍력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에 도전하고 성과를 낼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해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서도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만㎘급 LNG 저장탱크 및 LNG 터미널 포함 시설 전반에 대한 공사계획인가를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발전공기업 등과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어 상호 협조키로 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