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최초 가입 유니콘 기업 '무신사'에 감사패

기사입력 : 2020년06월26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06월26일 11:27

직원 101명 공제 가입…가입유치 신한은행에도 감사패 전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에 대규모 가입한 무신사와 가입을 유치한 신한은행에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니콘 기업 무신사의 대규모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기념하고 가입을 유치한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 증정식에는 중진공 김형수 일자리본부장과 허재영 성과보상사업처장, 한창수 무신사 총괄이사, 신한은행 이승렬 강남본부장과 김영민 개인고객부장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6.19 lkk02@newspim.com

중진공에 따르면 무신사는 직원 101명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동시 가입시켰다. 공제사업 참여기업 평균 가입자 수가 3명 이내인 점에 비추어 이번 무신사의 대규모 가입은 의미가 크다. 국내 11개 유니콘 기업 중 최초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2012년 설립된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2019년 12월에 기업가치 2조3000억원을 달성한 국내 최초의 패션 플랫폼 유니콘 기업이다.

한창수 총괄이사는 "국내 패션 플랫폼 중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직원들 덕분"이라며 "회사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해 임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무신사를 비롯한 우량 기업 고객 유치를 통해 가입 우수사례를 만들어오고 있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8일 공제 가입 편의성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청년취업 및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정부의 핵심정책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앞장서는 무신사와 가입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성과 공유를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고용 안정을 이끄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과 근로자의 공동 적립부금에 정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