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6·25 기념식 이례적 '일몰 후 서울공항' 개최…여름철·유해봉환 일정 고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사전문가 탁현민 손길 닿은 '감성 공연' 이어질듯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은 오후 8시 20분부터 성남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열린다. 고령의 참석자들이 높은 기온에 노출돼는 것을 막는 동시에 행사 하이라이트인 전사가 유해 봉환과 연계하기 위한 결정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6·25 전쟁 기념식은 2017년과 2018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장 최근의 10년 주기 행사인 지난 2010년 60주년 행사 역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등 실내에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돼 정부는 장소 선정 과정에서 실외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18년 국군의 날 제70주년 행사를 했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도 개최 장소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가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에 안치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일보]

기념식 개최 장소가 서울공항으로 정해짐에 따라 시간도 자연스럽게 일몰 시간 이후가 됐다. 행사에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 및 유공자들, 참전국 외교사절과 가계 원로들이 참석하는데, 이들이 대낮의 무더위 속에 앉아있기는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로 오후 늦은 시간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올해 기념식은 완전한 실외가 아닌 '격납고'에서 열리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공항에서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더 큰 이유는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국군 유해 147구를 70년 만에 고국으로 모시는 행사 때문이다. 147구의 유해들은 우리 공군 공중급유기에 실려 공군 전투기의 엄호를 받으며 전날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유해 도착에 맞춰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을 24일 저녁에 진행하는 방안도 한 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혹시 모를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과 6월 25일이라는 상징적인 날짜 등을 고려해 이날 기념식 개최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보훈처가 주최했지만 대통령이 참석하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정인 만큼 청와대가 상당 부분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스럽게 부각되는 인물은 지난달 말 청와대로 복귀한 공연기획 전문가 탁현민 의전비서관이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부터 4·27 판문점 선언,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등 굵직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기획한 인물이다. 한때 청와대를 그만둔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 기획에 관여해 왔다.

그는 특히 국내외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선곡,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 연출에 능하며 행사 구석구석 꼼꼼히 조율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미리 공개된 이번 기념식 식순을 보면 윤도현의 '늙은 군인의 노래' 공연, 전사자 유해 귀환 여정 및 유가족 인터뷰 영상, 배우 유승호의 '장진호 참전용사 이야기' 등 '탁현민 표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정이 포함돼 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