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 보고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
2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박주봉)에 따르면 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09개 공공기관에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연내 설키로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일반 민원과 분리접수한후 개선책을 검토하는 거점역할을 담당한다. 공공기관은 응답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정해서 온·오프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관련 애로사항을 접수해야 한다. 그런다음 응답센터에서 규제애로 개선방안을 1차 검토하고 중소기업 옴부즈만에서 이를 심층검토해서 처리키로 했다.
정부는 기업성장응답센터 설치와 규제개선 등을 공공기관 경영평가항목에 포함해서 이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정부가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장애물을 치우는 것에는 어떠한 성역도 없다"며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규제장벽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