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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5개 시군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12:44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12:45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올해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사업대상으로 강진군과 목포시, 담양군, 해남군, 고흥군 등 5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은 도내 주요작가와 작품, 생가, 문학공원, 문학관, 영화세트장, 작품 속 배경지 등을 활용해 문학축제를 비롯 문학콘서트, 문학유산 답사, 문학기행, 전시회 등을 개최한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중인 남도 문예르네상스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꼽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이번 응모에는 목포시 등 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사업은 △시문학파 김영랑․김현구 시인의 고향 강진은 주민 큐레이터를 공모해 주민이 주도한 '목요 문학 살롱' △목포는 문학단체, 서점, 도서관, 학교와 함께한 문학박람회, 목포문학길 투어 등 다양한 '문학 축전' △담양은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 관사 인문학가옥에서 담뿍살롱, 북적데이 등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해남에서는 지역민의 문학 향유권 증진을 위해 학술 심포지엄, 문학토크 콘서트 등 '문학 페스티벌' △고흥은 한국대표 서정 시인인 '송수권 시인의 시와 음악이 있는 작은 콘서트' 등을 개최키로 했다.

정명섭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한국을 대표한 여러 문인과 뛰어난 작품을 탄생시킨 고장으로, 이번 사업을 지역문학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품격있는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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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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