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 20개국 222개 글로벌 네트워크 진행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17일 '2020 글로벌 원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조용병 회장과 그룹사 CEO 및 임원들이 각자의 집무실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보급이 적고 고가인 점자 교보재를 직접 만들어 코로나 19로 인해 학습 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금융은 이날 만든 총 300개의 '점자 교보재 키트'를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점자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는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등을 중점 분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13년째 이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10인 이하의 소규모 봉사, 재택봉사 등 언택트 형식의 개별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및 주민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