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공공기관 공시 역량 강화·지원 프로그램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0:37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0:37

6월 말까지 현장 점검·컨설팅 실시
9월 중 공시업무 담당자 통합교육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전문인력 부족으로 공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공공기관을 위해 공시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7일 기재부는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상반기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 따라 총 25개 공공기관에 대해 공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공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공공기관 및 신규지정 공공기관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6.07 unsaid@newspim.com

우선 기재부는 공시품질이 미흡한 공공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을 6월말까지 완료해 공시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공시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3분기 정기공시(10월초) 입력 직전인 9월 중에 통합교육을 실시하여 공시오류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직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담당직원 공시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현장 컨설팅과 매뉴얼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시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