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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2022년까지 금리 인상 없을 것"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7: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7:0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2022년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적어도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보다 앞서 BOJ가 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일부의 견해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이든 2022년이든 금리를 인상할 상황과는 거리가 멀다"며, 당분간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할 자세를 분명히 했다.

향후 일본 경제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향방이나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 등 매우 불확실성이 크다"며 "어려운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BOJ는 이날 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도하는 현행 금융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 등 풍부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할 방침을 결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BOJ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무이자 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총액을 종전 75조엔에서 110조엔(약 1235조원)으로 증액했다.

앞서 BOJ는 금융시장에 코로나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던 지난 3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한도를 연간 6조엔에서 두 배인 12조엔으로 늘린 바 있다. 또 4월에는 연간 80조엔인 국채 매입 상한선도 없애 무제한 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黒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 2020.01.21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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