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제트(NAVER Z)가 운영하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가 '빌보드 신화'를 쓴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를 12일 선보였다.
제페토와 콜라보를 통해 버츄얼 의상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제페토가 '빌보드 신화'를 쓴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제공=네이버제트] 2020.06.15 yoonge93@newspim.com |
이번 콜라보를 통해 팬들은 제페토에서 블랙핑크 멤버들 전원의 개성 넘치는 3D 아바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상 아이템, 3D월드맵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은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화된 블랙핑크 멤버들과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화제를 끌며, K팝 걸그룹 가운데 빌보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멤버 모두가 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좋아하는 영미권과 귀엽고 예쁜 이미지를 선호하는 아시아권의 취향을 골고루 저격하며 탄탄한 팬덤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제트는 지난 5월 분사 이후 다양한 글로벌 IP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자체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제페토 스튜디오'를 출시하며,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의상 및 아이템을 제작 및 판매하며 수익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팬분들께 3D 아바타로 재탄생한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인터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협력하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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