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해외입국 가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13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892명으로, 해외입국 감염사례는 모두 40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워킹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스핌DB] 2020.06.13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대구시 북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 A씨와 54세 남성 B씨, 24세 남성 C씨 등 동거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11일 프랑스에서 입국해 이날 동대구역에서 워킹스루 방식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2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입원조치됐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이 양성 판정 이후 자가격리 조치된 후 이튿날 병원으로 입원했다며 자가격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라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대구지역에는 66명의 해외입국자가 들어와 지난 12일 오후 4시 기준 748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455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73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0명(공항검역 12, 보건소 선별진료 17, 동대구역 워킹스루 1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4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6명은 검사가 예정돼 있다.
양성 판정자 40명 가운데 보건소 선별진료 1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공항검역 1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각각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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