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철도 르네상스' 현대로템, GTX-A 1200억원 규모 추가 수주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도시설공단 발주 GTX-A노선 전동차 40량 수의계약 예정
현대로템, "GTX-B,C노선에 투입될 차량 수주도 기대"
정부,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상..신규 차량·노후 차량 교체 이어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로템이 12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전용차량 납품사업을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철도를 중심으로 교통망을 개편하는 이른바 '철도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신규 차량 발주, 노후 차량 교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이달 중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GTX-A노선 전동차 40량 납품 사업을 수의계약 형태로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예상 금액은 약 1200억원. 현대로템은 지난 3월 GTX-A 사업시행사인 SG레일이 발주한 120량(3452억원)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서만 모두 4600억원대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GTX-A노선도 (제공=국토부) 2020.06.12 syu@newspim.com

◆GTX-A 40량 추가 발주..현대로템 수주 유력

GTX-A는 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 83.1㎞를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말 개통이 목표다. 당초 GTX-A노선 삼성~동탄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는 목표에 따라 철도공단이 40량을 우선 발주해 운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사지연 등으로 운정~동탄 구간을 동시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고, 철도공단의 차량 발주도 시행사 보다 늦었다. 철도공단과 시행사가 발주한 차량은 같은 종으로, 운행구간(파주~동탄)도 동일하다.

국내에서 GTX 차량 제작 기술을 갖춘 업체는 사실상 현대로템 한 곳이다. 앞서 SG레일이 발주한 120량 제작 사업 입찰에도 현대로템 외 참여자가 없어 두 차례 유찰된 후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됐다. 철도공단이 발주한 40량도 같은 이유로 앞서 두 차례 유찰된 바 있다.

GTX 전용 전동차는 땅 밑 40m 아래를 시속 180㎞로 달리는 고속열차다. 현대로템은 GTX 전용 차량을 차량 외부와 공기가 닿는 틈을 막는 기밀 작업과 실내 소음 차단 수준을 고속열차급으로 강화해 제작할 계획이다.

승객의 이명감을 방지하기 위해 차체 벽면 보강재를 강화하고, 일반 지하철의 양문형 출입문이 아닌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두꺼운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해 소음을 줄일 예정이다. 승객 승하차 시간 단축을 위해 단문형이지만 기존 고속열차의 900㎜보다 폭(1300㎜)이 넓은 출입문을 차량마다 좌우 3개씩 설치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GTX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현대로템이 유일해 현대로템과 수의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앞으로 예정된 GTX-B,C노선에 투입될 차량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로템이 개발한 EMU-250 (제공=현대로템) 2020.06.12 syu@newspim.com

◆정부, 철도중심 교통체계 개편..물량 확보 기대

정부는 수도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GTX-B,C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고 GTX-D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GTX-C는 2021년 말, GTX-B는 2022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전용차량 제작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사업에 목말라 있던 현대로템도 장기적으로 독점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현대로템은 국내외 철도시장의 경쟁 심화와 고정비용 증가로 지난 2014년 이후 수차례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2799억원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3557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들어서야 중기부문 매출 증대와 고정비 부담 완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TX에 더해 정부가 앞으로 철도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확충키로 하면서 신규 철도차량 발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교체 주기가 도래한 KTX는 EMU(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장기적으로 대체될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EMU-250 114량을 수주해 연내 모두 납품 예정이다.

다만 철도부문 수익성 개선은 장기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채선영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현대로템 철도부문은 확대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외형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다만 환율, 관련 규제 및 정부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환경에 취약한 수익구조가 부각되고 있다. 독점적 지배력 을 가진 내수시장마저 저가수주가 수익성 개선을 제약하고 있어 당분간 낮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