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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류현진, 코로나19로 쉴 때 플로리다주에서 우연히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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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 탬파베이에서 라운드하던 중 조우해 대화하고 사진도 찍어
임성재 "세계적인 대선수를 코스에서 만나다니 정말 쿨했어요"

[서울=뉴스핌]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골프와 야구에서 세계적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두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조우했다.

임성재(22)는 이번주 재개되는 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를 앞두고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CC에서 열린 미디어 세션에서 "코로나19로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머무르던 중 우연히 류현진(33)을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11일 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에 출전하는 임성재. [사진=올댓스포츠] [사진= 올댓스포츠]
2014년 더스타휴골프장에서 열린 자선대회에 참가한 류현진.[사진=와이드앵글]

미국에 집을 마련하지 않고 호텔에 거주하면서 투어를 소화하는 임성재는 지난 3월 투어가 중단된 이후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호텔에 머물러왔다.

임성재는 "평상시처럼 TPC 탬파베이에서 연습라운드를 하던 중 우연히 류현진 선수를 만났다. 전반은 지나쳤는데 그 후 류현진 선수가 다가와 서로 알아본 후 사진까지 찍었다. 그날 그 코스에 세계적 야구 선수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더더욱 그런 대선수가 다가와 사진까지 찍었으니 정말 쿨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올해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로 이적한 류현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하고 플로리다주에서 훈련을 해왔다. 지난해 MLB 올스타 투수로 뽑힌 그는 골프를 좋아하고, 또 잘 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 시절인 지난 2013년엔 당시 한창이던 배상문과 미국에서 만났고, 배상문에게 애구 배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류현진이 해준 조언이 있었나?"는 질문에 대해 "조언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대화를 했으며, 코스에서 우연히 만난 것은 뜻밖이었고 멋졌다"고 말했다.

페덱스컵 스탠딩 1위로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11일 오전 7시23분(현지시간) 딜란 프리텔리(남아공), 케이스 미첼(미국)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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