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호영 "원구성 협상 진전 없어...상임위 강제배정 유래없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08:34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8: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표결? 상임위 배분 전 상임위원 명단 제출 못해"
"의석수 기준 상임위 배분은 원칙", 11 대 7 강조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여러 차례 만났지만 상황 변화나 진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의석수를 기준으로 한 상임위 배분은 예외 없이 지켜진 원칙"이라며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회 사수와 11대7 배분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06.09 leehs@newspim.com

그는 '민주당은 오늘 협상 타결이 되지 않으면 내일 본회의에서 바로 표결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라는 질문에 "그렇게 큰소리를 치니 지켜는 보겠다"며 "다만 상임위원장을 뽑으려면 각 당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당은 명단을 제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느 상임위원장을 저희들이 맡을지 정해져야만 상임위원장 후보를 배치할 게 아니냐"며 "지금 상임위 배분이 안 됐으니 할 수 없다. 그런데 민주당은 다 자기들 유리하게 해석하고 밟고 가겠다는 취지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저희들이 파악하기로는 상임위 강제 배정은 유례가 없고 너무 역풍이 되니 민주당 의원들만 배정하고 뽑겠다는 정도로 안다. 또 나오는 이야기는 우선 추경에 필요한 몇 개 상임위만 뽑고 나머지는 두겠다고 한다"며 "법사위가 정해져야 딴 상임위를 어떻게 할지 정해지는데 한발도 못 나가니 오리무중"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이 의석수를 내세워서 책임정치 하겠다고 하니 구차하게 (협상)하지 말고 다 넘겨주라고 말하는 분이 있었다"며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는 반대 이야기는 의총에서는 없었다. 짐작컨대 3선들이 상임위원장을 많이 원하는데 3선들은 반대하지 않겠나 정도의 짐작"이라고 당 내 분위기를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사위를 내주고 실리적으로 상임위원장을 한두개 더 얻어오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안 된다. 의석 비율로 나누는 틀을 깬 적이 없다. 의원 숫자가 176대 103이먄 11대 7"이라며 "이를 깨면 기준이 없어진다.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다. 의석 기준은 예외 없이 지킨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