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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약평가단 "이철우 지사 공약 잘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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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주년 공약 이행 평가...100건 중 90건 '우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평가단)이 "이철우 지사가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민선7기 평가단은 지난 9일 도청 화백당에서 총회를 열고 민선7기 전반기 도지사의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경북도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이 지난 9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7기 전반기 도지사의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0 nulcheon@newspim.com

평가위원들은 "이철우 도지사가 도민들에게 한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공약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평가단은 민선7기 출범 당시 공약을 구체화했던 '잡아위원회' 소속 위원 중 28명으로 구성됐다.

공약 수립에 참여했던 전문가들이 직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토록 한 것이다.

평가단은 경제, 복지, 관광, 농촌, 상생협력의 5개 분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1·2차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평가를 마무리했다.

평가단은 공약실천계획서와 현재까지의 추진 실적을 비교해 100건의 공약 과제 중 90건을 '우수 이상'으로, 10건을 '보통'으로 평가했다.

평가단이 점검한 민선7기 2년간 주요 성과를 보면, 경북도는 좋은 일자리 55,000여개를 만들었고 특히 장애인 일자리는 1,600여개를 만들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11조5000억원의 투자유치, 구미산업단지 스마트 산단 지정, 포항 강소형 연구개발특구와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유치 등 첨단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출범시키고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했으며 ICT를 활용한 임청각 및 왕오천축국전 콘텐츠 제작,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존조성 등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는 스마트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수출액 12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스마트팜 혁신밸리, 이웃사촌 시범마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새로운 기반을 조성해 청년유입에 나섰다.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위해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61개소, 마을돌봄터 8개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8개소, 공동육아나눔터 17개소를 설치했다.

또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의 치매 안심병원을 개원하고 경북치매보듬마을 85개소, 예쁜치매쉼터 334개소를 운영했다.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 및 남부내륙고속철도(김천~거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단선전철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사업이 탄력 받고 있다.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경우 조례를 제정하고 시·도지사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전국 최초로 광역 자치단체를 통합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과감하게 나서고 있다.

평가단은 코로나19 등으로 목표달성이 어렵거나 중앙부처와의 이견이 큰 일부 과제에 대해서는 공약조정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를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도민배심원단 심의 안건으로 올려 일부 공약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가단 회의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번 평가를 통해 민선7기 전반기 도정 성과를 정리하고 미흡한 부분을 점검했다"며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하반기 도정에 적극 반영해 민선7기 비전인 일터가 넘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이 지난 9일 도청 화백당에서 총회와 함께 민선7기 전반기 공약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6.10 nulcheon@newspim.com

앞서 이철우 지사는 민선7기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를 설치하지 않고 여섯 차례 정책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잡아위원회'를 통해 공약을 구체화한 후 도민 배심원단의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했었다.

또 100대 공약 추진상황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매년 무작위로 50~60여명의 도민 배심원단을 추첨해 추진상황을 점검받는 등 공약수립과 이행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을 우선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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