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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 확산에 '2020 특별 여행주간' 일정 변경…7월 1일부터 19일까지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1:00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특별 여행주간'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19일로 변경돼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10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2020 특별 여행주간' 기간을 당초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에서 7월 1일부터 7월 19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여행주간 계획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0.05.26 pangbin@newspim.com

아울러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한다. 오는 15일에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 홍보물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관광지와 관광사업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역 방문 여행자와 지역 관광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전파는 산발적인 연쇄 감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6월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3명, 이중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303명으로 전체의 97%다. 이태원 클럽 감염에 이어 물류센터, 최근 종교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연, 양천구 탁구장,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터 등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져 전국 확산 우려도 나온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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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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