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경수의 골프 Q&A] 벙커와 페널티구역이 인접한 경우의 경계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회에서는 벙커 끝쪽에 선 그어 두 구역 경계 가름하거나 드롭존 두기도
11일 미국PGA투어 열리는 콜로니얼CC 9번홀은 페널티구역에 벙커 포함시켜 '눈길'

Q: 벙커와 연못이 맞닿아 있는 홀을 가끔 봅니다. 그 경계 지점에 볼이 멈추면 그 볼은 벙커에 있는 것입니까, 페널티구역에 있는 것입니까?

A: [서울=뉴스핌] 김경수 객원 골프라이터 = 벙커와 연못(페널티구역)이 연결된 코스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곳을 '비치 벙커'라고 부릅니다. 국내 골프장 가운데는 블루원상주·파인리즈·현대솔라고·대구CC 등지에 그런 곳이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가 열리는 콜로니얼CC 9번홀 그린 앞. 벙커를 페널티구역에 포함시킨 것이 특이하다. 이러면 그 곳은 벙커가 아니라, 페널티구역이 된다. [사진=미국PGA투어]
콜로니얼CC 9번홀 그린 앞 원경. [사진=미국PGA투어]

대회에서는 이럴 때 두 코스 구역의 한계를 정하는 페널티구역 선을 긋습니다. 연못의 수심이 변하는 것을 감안하여 대개는 연못 가장자리에서 50cm~1m 이격된 벙커의 모래 위에 선을 긋습니다. 그 선을 경계로 한쪽은 벙커, 다른 한쪽은 페널티구역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볼이 빨간 페널티구역에 멈춰 측면구제를 받으려면 볼을 벙커에 드롭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플레이어가 그 벙커의 페어웨이쪽에 위치한 드롭존에서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로컬룰로 드롭존을 설치하기도 합니다.

선이 없다면 페널티구역임을 확인하는 인접 말뚝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으로 벙커와 페널티구역을 가름합니다. 말뚝조차 없다면 물이 고이는 지점(연못 가장자리)이 벙커와 페널티구역의 경계선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PGA투어가 코로나19로 중단된지 13주만에 이번주 재개됩니다. 대회명은 찰스 슈왑 챌린지이고, 대회장소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콜로니얼CC입니다. 콜로니얼CC는 메이저대회를 개최하는 코스를 제외한 나머지 미국PGA투어 대회 코스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대회를 열어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근대 골프의 거장' 벤 호건이 이 코스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해 '호건스 앨리'(호건의 안마당)라고도 불립니다.

이 코스의 9번홀(길이 385야드) 그린앞에는 연못이 있고, 그린과 연못 사이에는 폭이 좁은 옹색한 벙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회 위원회에서는 길다란 벙커를 페널티구역에 포함시켜 코스를 셋업합니다. 지난해까지 그랬고, 올해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9번홀 그린앞 벙커는 벙커가 아니라, 페널티구역이 됩니다. 볼이 페널티구역과 벙커에 동시에 있을 경우 페널티구역에 놓인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볼이 9번홀 그린앞 벙커에 빠질 경우 주의 깊게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곳은 벙커가 아니고 페널티구역입니다. 페널티구역에서는 일반구역(페어웨이·러프)에서처럼 별다른 제한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치기 전에 클럽을 지면에 댈 수 있고, 연습 스윙을 하면서 지면을 터치할 수도 있습니다. 백스윙 때 클럽이 지면에 닿아도 상관없습니다. 벙커에서 할 수 없는 행동을 이 9번홀 그린앞 벙커에서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볼 주변의 모래가 울퉁불퉁해도 평평하게 고를 수 없습니다. 그러면 스트로크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개선하는 행동으로 간주돼 일반 페널티가 따릅니다<골프 규칙 2.2c, 8.1a, 17.1d>.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계올릭픽 메달 원가 따져보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금·은값이 하늘 끝까지 치솟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명예에 더해 현금 가치로도 역대급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동계올림픽에 걸릴 메달은 금·은·동 245개씩 모두 735개다.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에선 모두 411개의 메달(금·은·동 각 137개)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국립조폐국은 '두 도시가 만나 하나가 된다'는 콘셉트로 메달을 제작했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두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반쪽이 맞물려 하나의 원을 이루는 디자인이다. 겉으로 보기엔 하나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두 조각이 만나 완성되는 구조라 공동 개최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한쪽 면엔 올림픽 오륜기가, 반대편에는 종목명과 이번 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진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사진=IOC] 환경·지속가능성도 이번 메달의 키워드다.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속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금속을 써서 메달을 제작했고, 주조 과정 역시 100% 재생에너지로 작동하는 유도 가열로에서 이뤄졌다. 환경 비용을 줄이려는 올림픽의 방향이 담겨 있다. 금메달은 500g짜리 순은에 6g의 순금을 도금해 총 506g, 은메달은 순은 500g, 동메달은 구리 420g이다. 규정상 금메달은 최소 92.5% 이상 은으로 만들어야 하고, 여기에 6g의 금으로 도금을 해야 한다. 메달 지름은 80㎜, 두께는 10㎜로 손에 쥐면 묵직함이 전해진다. 문제는 최근 몇 년 사이 치솟은 금과 은의 시세다.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금 현물 가격은 약 107%, 은은 약 200% 급등했다. 시세를 적용하면 이번 동계올림픽 금메달 1개의 재료비는 2300달러(약 337만 원)에 이른다. 파리 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비싸진 셈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약 205만 원)로 파리 때의 세 배를 넘었다. 상대적으로 재료값이 저렴한 동메달은 5.6달러(약 8350원) 수준이다. 메달의 진짜 가치는 선수의 땀과 눈물에 있지만, 숫자로만 따져도 역대급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올림픽 메달은 초창기엔 지금과 같은 모양도, 지금 같은 가치도 아니었다. 1회 근대올림픽인 1896 아테네 대회에서 1위에게 주어진 건 금이 아니라 은메달이었다. 2위는 동메달, 3위는 아예 메달이 없었다. 당시 은메달은 지름 48㎜, 두께 3.8㎜로 지금보다 훨씬 작고 얇았다. 1900 파리 올림픽에선 금·은·동메달 시상 체계가 도입됐지만, 모양은 지금과 다른 사각형(가로 42㎜, 세로 60㎜)이었다. 우리가 익숙한 둥근 모양의 메달과 순금 금메달은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하지만 순금 메달의 시대는 길지 않았다. 1912 스톡홀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금메달은 순금이 아닌 은 위에 금을 도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금값이 치솟을 때마다 순금 메달의 귀환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지금처럼 금과 은 가격이 폭등한 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이룬 최민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다. 그는 올림픽에서만 금 23개, 은 3개, 동 2개로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계올림픽 무대에서는 노르웨이가 메달 역사를 이끌어왔다.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는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전설 마리트 비에르겐으로 금 8개, 은 4개, 동 3개로 1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최다 금메달 기록도 비에르겐이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남자 바이애슬론·금 8·은 4·동 1), 비에른 댈리(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6·은 4)와 나란히 8개를 보유 중이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10개 이상 따낸 선수는 지금까지 7명뿐이다. 한국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이 금 2개, 은 3개, 동 1개로 6개의 메달을 따내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최다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이 보유한 4개다. 이제 시선은 7일(한국시간) 새벽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의 빙판과 설원으로 향한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금 3개, 은 2개를 목에 건 상태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보태면 최다 메달과 금메달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울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06 10:09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