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다음 달부터 안성형 뉴딜, 희망이음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참가자를 각 읍면동에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실직·폐업 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시민에게 교통안전지킴이 일자리를 마련해 생계를 지원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6.03 lsg0025@newspim.com |
사업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실직자 및 취약계층 40명을 채용해 37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등‧하교 교통 안전지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교통안전지킴이는 이달 중 초등학교 소재 읍면동사무소에서 공개 채용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근로 능력이 있고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근로조건은 1일 8시간(오전7 30분~오후4 30분), 주5일 근무를 실시하고 임금은 시급 (안성시 생활임금 9490원)을 지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시청 교통정책과(031-678-28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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