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기안기금 운용위, 내주 신청접수…대한항공·HMM 첫 수혜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회의서 이르면 내주 기금 수혜기업 신청 접수
기업 신청 접수 후->기안기금 채권 발행, 방식 전환
대한항공·HMM 등 항공·해운 대표기업 첫 수혜 전망
쌍용차 지원 여부도 관심…금융권엔 "회의적" 지배적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수혜대상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중 자금지원이 실제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권에선 대한항공과 HMM(옛 현대상선) 등 항공·조선업 대표 기업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안산업안정기금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기금운용심의회 위원들의 모습.2020.06.08 rplkim@newspim.com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안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지원기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운용심의위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운용심의위는 이달 말 40조원의 재원 마련을 위한 기금채권 발행 이후 지원기업에 대한 신청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에 빠진 기업이 상당하다는 판단하에 운영 방침을 수정했다.

내부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초 채권발행 이후에 신청 접수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기업들의 자금 애로가 심각하다는 판단하에 먼저 신청 접수를 받고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운용심의위가 지원에 속도를 냄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들 가운데 어떤 기업이 기안기금을 받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서는 기안기금의 첫 수혜자로 대한항공을 예상하고 있다. 기안기금 운용에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지원한 1조2000억원의 자금을 이관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기안기금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 역시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대한항공이) 숨이 넘어가니 기금 출범까지 기다릴 수 없어 산업은행 등이 돈을 먼저 준 것이고 기금이 출범한 만큼 산은이 요구하면 이를 이관해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선지원금의 전환과 별개로 기안기금을 통한 추가 지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올해 만기 도래 차입금은 4조원에 육박한다. 이미 지원된 자금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더라도 약 1조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경우 서울 송현동 부지 등 알짜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에 처한 만큼 부족한 자금을 기안기금을 통해 수혈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HMM(옛 현대상선) 역시 첫 번째 수혜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항공업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예상보다는 작았지만 현재의 물동량 급감이 지속될 경우 언제든 생존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부가 기안기금 지정 업종 대상을 ▲총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수 300인 이상 등으로 설정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150여개에 달하는 해운 기업 가운데 기안기금 요건을 충족하는 곳은 HMM을 포함해 10여곳에 불과하다.

경영난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쌍용자동차의 기안기금 지원 대상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다. 쌍용차는 기안기금을 통해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회의적 반응이 지배적이다. 쌍용차의 경영난이 코로나19와 무관하고 지원한다고 해도 회생 가능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국책은행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무관하게 10여년 넘게 경영난에 처한 쌍용차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이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지원에 회의적 입장을 나타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