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영국 런던서 수만명 '흑인 사망' 시위...17세기 노예무역상 철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영국 런던에서 7일(현지시간)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씨가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에 수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브리스톨에서는 성난 시위대가 17세기 노예무역상의 동상을 끌어내려 물에 던져버리는 일도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템스강의 사우스뱅크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인근 도로에 모인 시위대는 강을 건너 의회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관저를 향해 행진했다. 시위대는 행진 도중 다리 위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정의, 당장!'이라는 구호를 외쳤고, 의회 광장에서는 의회 밖 난간에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를 규탄하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17세기 노예무역상 콜스턴 동상 끌어내려 물에 던지는 시위대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시위는 대체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지만 시위대 일부가 영국 외무부 청사 밖에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 이들은 한 줄로 늘어선 경찰들을 밀고 나가려 하면서 병과 불이 붙은 물건을 던졌다.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등 부상을 입은 경관도 나왔다.

플로이드 씨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이른바 '흑인 사망' 시위는 전날 런던 중심부에서도 수천명 규모로 열렸다. 전날 분위기 역시 대게 평화로웠지만, 총리 관저 인근에서 시위대와 기마경찰의 충돌이 발생했다. 런던 경찰 측은 전날 시위로 경찰관 1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주 시위로 인해 부상을 당한 경찰관까지 포함하면 부상자는 모두 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런던에서 폭력소요죄 혐의 등으로 29명이, 이날에는 12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이날 대부분은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존슨 총리는 평화적인 항의 시위의 의미가 '폭력 행위'로 더럽혀졌다며, 폭력 시위대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엄벌을 예고했다.

이날 남서부 브리스톨 시내에서는 시위대가 에드워드 콜스턴의 이름을 딴 콜스턴가(街)로 몰려가 콜스턴 동상에 밧줄을 걸고 끌어내려 물에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 콜스턴은 17세기 노예무역상으로, 브리스톨은 과거 영국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1895년 세워진 콜스턴의 동상은 그동안 브리스틀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에서 계속 논란이 있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