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서 용인 소재 교회예배에 참석했던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사진=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보건소 선별진료소. 2020.03.19 observer0021@newspim.com |
6일 오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소재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수정구 위례동 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6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B(성남 138번) 씨와 10대 자녀인 확진자 C(성남 139번) 씨는 지난 3일 증상이 발현됐으나 검체 채취를 하지 않고 있다가 확진자 A(성남 137번) 씨가 지난 5일 증상이 발현에 따라 3명 모두 5일 검체를 채취해 6일 오전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됐다. 이들은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의 확진자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고 이중 13명이 치료중이고 122명이 완치됐으며 4명이 사망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