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모간스탠리 "美, 1단계 합의 깰 생각 없다...무역전 재발 가능성 낮아"

기사입력 : 2020년06월05일 17:08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17: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최근 수주 간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미국이 지난 1월 중국과 도출한 1단계 무역합의를 깨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단계 무역합의를 종료할 것인지를 두고 갈등 중이라고 밝혀 미중 관세전쟁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심화됐다.

하지만 체칸 아히야 모간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의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현재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1단계 무역합의를 깰 생각이 없으므로 새로운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좌초될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1단계 무역합의가 지속되고 관세전쟁이 새롭게 발발하지 않는다면 세계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역합의에 대해 새로운 입장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4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일부 구조적 변화에 있어 이행을 꽤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중국 또한 지난주 1단계 무역합의를 계속 이행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올해 중국이 1단계 합의에서 약속한 규모의 미국산 제품 수입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1단계 무역합의의 성패는 중국이 약속을 이행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가 충분한 시간을 허용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싱가포르 OCBC은행의 토미 시에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했다.

다만 앞으로 수개월 간 미중 간 갈등 포인트는 무역뿐 아니라 기술 패권, 금융시장,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책임론 등 전방위적으로 포진해 있다고 시에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