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에 탑승객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발열측정기' 설치돼 시범 운영된다.
경기도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역버스에 이 같은 기능을 가진 '스마트 발열측정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김포=뉴스핌] 김포시 광역버스 설치되는 스마트 발열측정기[사진=김포시]2020.06.04 hjk01@newspim.com |
이 측정기는 버스 탑승객의 체온이 섭씨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경고음을 울리도록 설계됐다.
김포시는 우선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 당산역을 오가는 G6001번 광역버스 6대에 발열측정기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김포시 관계자는 "경고음이 울리면 버스 기사는 해당 승객을 하차시키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게 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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